충청남도가 청각장애인들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청각장애인용 자동차표지’ 발급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는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청각장애인은 자신이 청각장애인임을 알리는 표지를 부착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표지 발급에 어려움이 따른 다는 판단에 따른 것.

도는 관련 예산 3500만원을 확보, 오는 9월부터 청각장애인용 자동차표지 발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청각장애인 자동차표지 발급 지원 서비스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행복한 충남형 복지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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