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휠체어 고장 구조요청 따라 제작…신속한 조치 가능*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산하 중랑소방서(서장 성재만)가 9월부터 전국 최초로 전동휠체어 전담 이송 차량을 제작해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그동안 도로위에서 전동휠체어가 고장 나는 등의 구조신고를 받고 119가 출동할 경우 전용차량이 없어 신속한 구조의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의 통계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휠체어 사용자의 63.4%가 사고경험이 있는 나타났다.

이중 일반도로 및 가정이 각각 26.3%로 사고비율이 높아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증가됐다.

전동휠체어 전담차량은 기존화물 1톤 차량을 특수 제작 한 것으로, 전동휠체어 등을 쉽게 차량에 옮길 수 있도록 자동 접이식 리프트가 설치돼 있다.

이 때문에 적은 출동인원으로 신속한 조치가능, 장애인에 대한 소방서비스 체계 재정비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

중랑소방서 성재만 서장은 “신속한 조치를 통해 전동휠체어 이용자의 안전 이송 및 2차 안전사고를 예방함은 물론, 소외계층에 대한 안전서비스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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