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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수화방송 화면크기 조정 기술개발
작성자 : (사)한국장애인중심기업협회 | 작성일 : 2014-02-18 | 조회수 : 2,395

*박근혜 대통령에 올해 업무보고…12억원 예산 책정*

올해 청각장애인의 시청 접근권 보장을 위해 수화방송 화면크기를 조정하거나 제거가 가능한 기술이 개발돼 시험 방송에 들어간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는 17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올해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방통위는 수화방송 화면크기의 조정이 가능해지면 청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비장애인의 TV시청 불편도 사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청각장애인은 전체 화면의 10분의 1 크기인 수화방송 화면을 '작다', 비장애인은 '화면이 가려 시청이 불편하다'고 지적해온데 따른 것이라고 방통위는 설명했다.

올해는 유료 방송사들과 기술협의회를 꾸려 관련 기술 표준을 만들고 현장에서 테스트를 거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2억원의 예산이 책정돼 있다.

방통위는 이 같은 시스템이 도입되기까지 방송사 장비, 셋탑박스 교체 등이 필요해, 상용화까지는 2~3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방통위는 오는 2017년까지 경제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 시·청각장애인에 방송수신기를 100%(8만1천대)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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