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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카드 발급 신청, 우려가 현실로
작성자 : (사)한국장애인중심기업협회 | 작성일 : 2014-02-25 | 조회수 : 2,440

*오전부터 신청자 폭주, 홈페이지 접속 불가능*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발급이 24일 전국적으로 시작됐지만 대상자들은 카드발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통합문화이용권은 기존의 문화이용권에 여행, 스포츠 관람 이용권을 통합한 것으로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이용 선택권을 확대하고자 올해 처음 도입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올해 144만명의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경기도 안산시 한 동사무소를 방문한 결과 전산시스템도 갖춰져 있지 않았으며, 신청 2주후에야 카드발급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동사무소는 일괄 신청 받아 발급할 예정이다.

특히 카드 발급사가 기존 신한카드에서 최근 정보 유출사태로 비상체제 가동 중인 농협으로 바뀌면서 발급 차질이 우려됐다.

당초 정부는 온·오프라인을 통한 카드 발급 방법을 제시하며,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카드를 발급받을 경우 2시간 후부터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바 있다.

문화누리카드 신청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도 이날 오전부터 신청자가 몰리면서 현재까지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계자는 “농협카드 대란으로 카드 발급이 안 되고 있으며, 한꺼번에 신청이 폭주해 신청시스템이 마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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