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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탑승 가능 ITX새마을 12일부터 달린다
작성자 : (사)한국장애인중심기업협회 | 작성일 : 2014-05-02 | 조회수 : 2,704


그동안 휠체어 사용자는 이용할 수 없었던 새마을호 열차가 휠체어좌석을 갖춘 ITX새마을로 대체 운행됨에 따라 고속열차가 서지 않는 지역에 거주하는 휠체어 장애인들의 열차 이용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최근 홈페이지(www.korail.com)을 통해 "ITX새마을 운행 개시에 따른 열차 예약 및 발매일 알림"을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ITX새마을의 운행 시간표를 올려놓고, 지난 1일 오전 7시부터 고객센터 및 홈페이지, 코레일 어플 등을 이용해 승차권 발매를 시작했다.

1969년 2월부터 운행하기 시작한 새마을 열차는 2004년 KTX가 개통되기 전까지 우리나라 최고의 고급 열차로 명성을 떨쳤다. 하지만 장애인좌석이 없어 장애인들이 커다란 불편을 겪어 불만이 있어 왔다.

따라서 ITX새마을은 전동휠체어좌석, 수동휠체어좌석, 장애인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ITX새마을 운행 시작일은 오는 12일이며, 6월 1일부터는 용산에서 여수 액스포역 구간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새마을호 열차 통과역이었던 경부선 청도역에도 상·하행 각각 1회, 경산역의 경우 상·하행 각각 2회씩 ITX새마을호가 정차해 지역 장애인들의 이용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이 지역의 장애인들은 그 동안 KTX와 무궁화 중 하나를 선택,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한편 용산역을 출발해 천안, 대천, 광천, 서천 등을 거쳐 장항으로 가는 구간에는 단 1대의 ITX새마을도 운행되지 않아 지역 장애인들이 무궁화 열차를 타지 못하면 많게는 2시간 정도를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여전할 것으로 보였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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