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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안전 걸림돌 DDP ‘혹두기’ 개선 전망
작성자 : (사)한국장애인중심기업협회 | 작성일 : 2014-06-05 | 조회수 : 2,248

*서울시, “부족함 있어…점자블록 설치계획 검토” 밝혀*

시각장애인의 안전 걸림돌로 지적을 받아 온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의 ‘화강석 혹두기’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화강석 혹두기’는 무장애공간의 경계에 높이 6±1㎜로 주요 출입구까지 길게 설치됐다. 여기에 장애인들의 통행을 돕기 위해 보행안전구역의 중앙에 3m 간격으로 약시자용 LED등도 설치돼 있다.

하지만 시각장애인들은 높이 때문에 걸려 넘어지고, 저시력장애인들은 색상을 구분할 수 없어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최근 서울시도시기반시설본부는 “DDP는 건물 구조 및 기능상 많은 출입구가 있는 특수성으로 인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예비인증’ 당시 무장애통로 개념을 도입하였으나, 시각장애인들이 인지하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다”면서 “DDP 주변 교통시설로부터 DDP 주요 출입구까지 유도하는 점자블록 설치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설치위치, 방법 등에 대해서도 시각장애인 관련 협회 등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불편사항이 최소화 되도록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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