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장애인기업협회 - 게시판/공지사항
게시판

장애계소식

서울신보재단, 창업자금 1500만원까지 빌려준다.
작성자 : (사)한국장애인중심기업협회 | 작성일 : 2006-03-17 | 조회수 : 2,187

이달 말부터 담보나 신용기록이 없는 저소득층도 소액 창업자금을 시중은행에서 빌릴 수 있게 된다.
이해균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자활 의지가 강한 저소득층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3월 말부터 마이크로 크레디트(microcredit) 제도를 실시하겠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신보재단은 이를 위해 사회연대은행과 협약을 맺고 우리은행과 국민은행 중에서 대출 창구를 선정키로 했다.
마이크로 크레디트 신용보증 지원 대상은 △재산 △사업실적 △금융거래 등이 없는 사람과 △장애인 △여성 가장 등이다.
이들에게는 1인당 1000만∼1500만원씩의 창업자금이 지원된다.
올해 총 지원 규모는 30억원이다.
마이크로 크레디트를 이용해 창업자금을 빌리려면 서울신보재단 보증부에 신청하면 된다. 지금까지는 사업 실적 등이 없는 사람은 신용보증제도를 전혀 활용할 수 없었다.
이 이사장은 "마이크로 크레디트는 신용기록이 전혀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도덕적 해이자를 탈락시키고 대신 자활 의지가 뚜렷한 창업자에게는 경영기술 지원 및 교육훈련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신보재단은 올해 안에 소기업 및 소상공인 1만4000개 업체에 3600억원의 보증을 제공키로 했다.
또 서울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7200억원의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 한국경제신문 / 정월석 한경중소기업연구소 연구원 michael@hankyung.com -

  • 첨부파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