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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계·정계, 장애인복지 발전 한목소리
작성자 : (사)한국장애인중심기업협회 | 작성일 : 2012-01-10 | 조회수 : 2,452

장애계·정계, 장애인복지 발전 한목소리

여·야, 장애인 비례대표 등 ‘정치참여’ 노력

장총·장총련, ‘2012 신년 인사회’ 참석 밝혀

장애인계와 정계가 올 한해 장애인 복지 발전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또한 정계는 장애인 비례대표 등 정치참여를 위해 노력할 뜻을 밝혔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상임대표 최동익, 이하 장총)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김정록, 이하 장총련)는 9일 오후 3시30분께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장애인계 대표 인사들과 정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장총련 김정록 상임대표는 “장애인활동지원과 장애인연금이 법으로 제정됐다고는 하나 아직도 장애인의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서비스 수준은 구색만 갖춘 형태에 머물러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김 상임대표는 “총선과 대선에서 장애인당사자주의에 입각한 목소리를 높여 장애인의 권리를 이야기해야한다”며 “이제는 장애인정책의 모든 결정 과정에 장애인들도 적극 참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장총 최동익 상임대표는 “대통령 산하 장애인위원회 설립을 통해 장애인당사자들의 뜻에 따라 장애인 정책과 개발 등이 한곳에서 펼쳐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최 상임대표는 “지금까지의 장애인비례대표는 장애인들의 설움을 제대로 알지 못한 것 같다”며 “장애인들의 아픔과 배고픔을 이해하는, 장애인계와 함께할 수 있는 비례대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각 정당 대표들 역시 장애인계와 함께 할 뜻을 밝혔다.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박근혜 위원장은 “대한민국이 한 단계 발전하려면 모든 국민이 국가발전에 참여할 수 있어야한다”며 “장애인도 자립·자활할 수 있도록 일자리 확대와 동등한 교육 기회제공, 의료복지지원이 확대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장애가 불행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문턱하나가 휠체어학생에게는 학업중단을 결정지을 수 있는 만큼, 장애인들이 문턱에 걸려 삶을 포기하는 일이 없어야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위원장은 “장애인의 아픔과 애로사항을 잘 아는 장애인들이 장애인계를 대표해 의정활동에 참여해야한다는 것이 평소의 믿음”이라며 “장애인을 위한 제도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이용선 공동대표는 “장애문제 해결에 여·야 구분은 없다”며 “장애인이 떳떳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도 힘을 합쳐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공동대표는 “비례대표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도의회, 시의회의 비례대표들도 만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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