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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삶, 도약시키는 디딤돌 될 것"
작성자 : (사)한국장애인중심기업협회 | 작성일 : 2012-02-14 | 조회수 : 2,390

"장애인 삶, 도약시키는 디딤돌 될 것"

민주당 한명숙 대표, 장애계 대표 간담회서 강조

장애인 비례대표 공천 노력…일자리 대책도 마련

“민주통합당의 장애인 공약은 장애인의 삶을 한 단계 도약 시키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13일 이룸센터를 방문해 장애인을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하고 장애인단체 대표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한명숙 대표는 대통령 직속 ‘장애인위원회’ 설치, 장애인연금 현실화, 장애인 건강권·이동권 보장, 지역사회 정착위한 주거비 지원 및 무상임대주택 제공, 소수 중증장애인과 여성장애인 지원체계 마련, 장애특성에 맞는 개별화된 서비스 지원체계 마련을 장애인 공약으로 발표했다.

민주통합당이 발표한 장애인 공약은 2012총선대선장애인공약개발연대가 마련한 10대 공약을 수렴한 것이다.

한 대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는 그 사회가 얼마나 건강한 사회인가를 가늠하는 척도“라며 ”장애인 복지는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김정록 상임대표는 “비례대표 공천만큼이나 지역구에서 장애인들이 경쟁하는 것도 힘든 것이 현실”이라며 “지역구로 출마하는 장애인들에 대해 전략공천을 지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최동익 상임대표는 “똑같은 밥을 먹더라도 스스로 벌어서 밥을 먹을 수 있는 일이 보람 있는 일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계와 장애인계 비례대표가 장애인 정책을 이끌어 갈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외에도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원종필 사무총장은 “장애인연금 현실화도 중요하지만 중증장애인의 고용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현재의 장애인고용의무율은 실질적으로 경증장애인을 위한 고용의무에 불과해 중증장애인 고용을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명숙 대표는 “지금까지의 장애인복지는 시혜적으로 분리, 고립, 특별관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며 “이번 발표는 새롭게 변화된 관점에서 장애인복지를 마련해야 한다는 장애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전환하겠다는 약속을 큰 틀에서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대표는 “장애인의 일자리 대책은 별도의 일자리 창출 공약에 포함돼 있으며 장애인 인재에 대한 지역구, 비례대표 공천은 당 차원에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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