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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기업에 ‘06년 정책자금 100억원 시범지원
작성자 : (사)한국장애인중심기업협회 | 작성일 : 2006-04-03 | 조회수 : 2,221

장애인기업에 금년도에 100억원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이 시범 지원되고 오는 2010년까지 4대 광역권에 장애인창업보육센터가 설치된다.

또 11개 지방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3개 보증기관 등 중소기업지원기관에 ‘장애인기업전담관’을 지정하여 상담접수·알선·처리 및 문서작성대행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등 획기적인 장애인기업전담서비스제인『F&D기업서포터』제가 운영된다.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은 3월 30일(목) 오전 11시 은행회관(Banker's Club)에서 ‘2006년도 장애인기업활동촉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장애인기업의 창업과 기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이 같은 내용의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하였다.

장애인기업활동촉진위원회는 중소기업청 이승훈 차장(위원장)을 비롯하여 재정경제부, 보건복지부, 노동부, 조달청 등 8개 부처 위원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전국신용보증재단연합회, 장애기업인 등 9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에는 최초로 중증장애기업인들이 중소기업정책결정과정에 참여하여 장애인으로서 기업경영과 창업애로를 설명하고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이날 확정된 7대 지원과제와 함께 장애인창업을 위해 각 부처에서 총 540억원(노동부 60억원, 보건복지부 160억원, 보훈처 320억원)을 지원하며 장애인고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동부는 1,225억원의 장애인고용지원금을 지원키로하였다.

또한 조달청은 금년 4월부터 장애인기업에 물품구매적격심사에서 0.5점의 가산점을 주기로 하고 장애인고용률에 따라 우대가점을 부여하기로 하였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이날 회의에 1급 시각장애기업인을 위해 점자(點字)회의자료를 준비하여 눈길을 끌었다.

중소기업청 이의준 균형성장과장은 “장애인 및 장애인기업이 그동안 정부의 중소기업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게 사실이다”며 “이번 7대 지원과제 확정을 계기로 장애인 창업이 활성화되고 장애인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