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사장 한행수)는 장애인근로자의 고용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신입사원 공개채용시 장애인에게는 우대가점을 부여하는 등의 2006년도 장애인 고용활성화 계획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주공은 그늘진 곳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더욱 넓혀 직장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그동안 추진해 왔던 장애인 고용 노력을 더욱 촉진하겠다는 취지로,

신입사원 공개채용시 장애인에게는 각 전형단계별로 만점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하는 한편, 계약직 근로자 채용시에는 장애인 근무적합 직종일 경우 장애인을 우선하여 고용키로 했다.

또한, 취업후 장애인 근로자의 직장내 고충 처리를 위해서 본사 및 각 지역본부에 장애인 생활상담원을 배치하여 운영하며 급여와 별도로 매월 5만원씩의 생활 보조비도 지급한다.

주공관계자는 “장애인 고용을 선도하여 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정부의 「더불어 사는 균형발전사회 달성」이라는 정책에 부응코자 장애인 고용 의무비율 2% 이상을 달성한 이후에도 이러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공은 올해 3월 한달동안 총 8명의 장애인근로자를 신규로 고용했으며 장애인 고용율도 당초 1.2%에서 1.4%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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