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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상영작 확정
작성자 : (사)한국장애인중심기업협회 | 작성일 : 2012-03-22 | 조회수 : 2,537

'제10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상영작 확정

‘둥근 장막’ 등 15편…오는 4월4일 개막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심사위원회(영화제 심사위)가 오는 4월4일 개막돼 나흘 간 열리게 될 10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의 상영작을 선정했다.

이는 앞서 지난 1월10일부터 2월15일까지 약 한달간 공개모집을 통해 모집된 56편 중 선정된 것으로, 영화제 심사위는 모집 기간이 종료된 2월 중순부터 심사를 시작해 15편의 상영작을 선정했다.

4월4일 종각역 보신각에서 상영될 개막작은 ‘둥근 장막’이며, 폐막작은 4월7일 대학로 혜화 CGC 지하에서 상영될 ‘이 부부가 사는 법’이다.

개막작 ‘둥근장막’에 대해 조백기 심사위원은 “영화 ‘도가니’로 다시 촉발된 광주 인화학교 성폭력 문제와 시설비리 척결의 문제를 광주 인화학교성폭력대책위를 비롯한 운동단체들의 투쟁의 모습을 선명하게 그려낸 작품”이었다며 개막작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폐막작으로 선정된 ‘이 부부가 사는 법’은 중증장애를 가진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결혼은 했지만 기초법 부양의무제 때문에 혼인신고조차 못하고 살아가는 중증장애인 부부가 주민센터 등을 쫓아다니며 기초법 제도의 불합리성을 고발한 작품이다.

이 밖에도 이번 영화제에는 ▲빈곤의 얼굴들2-6인의 가난 위태로운 이야기 ▲장애인 외출 탐구생활 ▲나는 2급이다 ▲분갈이 ▲두 번째 계절 ▲밤의 올가미 ▲나를 찾아 떠난 여행 ▲우리는 원숭이가 아니다 ▲장애, 그리고 가족(가제) ▲부모(不母)에서 부모(父母)로 ▲내꺼하자 ▲신데렐라 ▲우리, 지금 등의 작품이 상영된다.

또한 장애해방 열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기획영상, 인권영화제 추천 외국 상영작, 앙코르 상영작 등도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는 오는 4월4일 보신각 앞에서 오후 6시 야외개막해 5일~7일까지 나흘 간 대학로 CGV에서 본격적인 상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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