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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권리 위해 법안 통과 시급”
작성자 : (사)한국장애인중심기업협회 | 작성일 : 2012-05-31 | 조회수 : 2,195

“발달장애인 권리 위해 법안 통과 시급”

발제련, 발달장애인법 발의 기념 기자회견서 촉구

"발달장애인 뿐만 아니라 그 가족에 대한 당연한 권리 보장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발달장애인법안이 통과돼야 한다."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과 발달장애인법제정추진연대(이하 발제련) 소속 단체 회장들은 30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발달장애인 지원 및 권리보장에 관한 법률안(이하 발달장애인법)'의 19대 국회 1호 법안 발의 기념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김정록 의원은 국회 의안과에 제출한 발달장애인법에 대한 입법 취지 및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이후 발제련에 참여하고 있는 주요 단체의 회장들이 발달장애인 및 부모들의 숙원이었던 발달장애인법 발의 소감을 말하며, 19대 국회에서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한국장애인부모회 노익상 회장은 "자폐, 뇌병변장애가 있는 아이나 돌보는 가족들은 지역사회로 나오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가 장애인과 장애가족을 위한 정부, 당연한 권리가 이 법에 담겼다"며 "(이 법률안이 통과됨으로써 그들의 권리가) 조금씩 함양되고 더 행복한 삶을 살 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법안은 장애계의 주요 4개 단체가 합심해서 만들었고, 국회 접수까지 시켰다"며서 "앞으로도 (법안이) 통과시킬 수 있도록 단체에서도 노력할 것이며, 국회의원들도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윤종술 상임대표는 18세 자폐성장애의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임을 강조하며, 법안 통과를 위해 국회의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윤 대표는 "현재 18세 자폐성장애 자녀의 아빠로서 갈 곳 없는 아이와 부모 품에 평생 살아가야 하는 시스템을 바꾸고자 법안 발의에 노력했다"며 "법안 통과를 통해 한국사회에서 인권유린, 성적착취 등을 당하는 발달장애인의 권리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국민들과 19대 국회의원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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