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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13평창스페셜올림픽 적극 지원
작성자 : (사)한국장애인중심기업협회 | 작성일 : 2012-11-16 | 조회수 : 2,446

정부, 2013평창스페셜올림픽 적극 지원

장애선수 실종 등 대비한 대응체계 구축키로

해외선수 입국 편의 위해 비자발급 간소화도

정부는 15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지원위원회(위원장 김황식 국무총리, 이하 지원위원회)를 열고 스페셜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지원위원회는 12개 정부부처와 개최지인 강원도, 유관기관, 직능단체 및 사회단체 등 대회 지원에 힘써 온 공공·민간 부문 대표 2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지원위원회는 경기 및 부대 프로그램, 대회 운영, 후원, 관람, 홍보 등 각 분야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할 내용을 논의했다.

먼저 지원위원회는 장애선수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실종 등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장애선수 실종 시 국방부가 군 병력을 투입해 수색에 나서고, 강원도와 국토해양부가 제설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외교통상부, 법무부 등은 해외 선수들과 주요 인사들의 입국 편의를 위해 비자 발급을 간소화하고 선수 수송 방안 등을 마련키로 했다.

지원위원회는 경기 외에도 국공립 예술단체가 출연하는 각종 문화행사 및 글로벌 리더들이 참여해 지적장애인의 인권을 논의하는 ‘글로벌 개발 서밋’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

이외 티켓 1장으로 강원도 지역 관광 시 할인 혜택을 받는 스페셜 패스(special pass)를 홍보하고, 많은 국민들이 대회장을 방문해 ‘화합’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김황식 국무총리는 “스페셜올림픽은 함께, 더불어, 어우러져 사는 사회를 지향하고 있으므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민관 모두가 힘을 합쳐 협력을 이루어 내자”고 당부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은 “스포츠를 통해 관용과 배려를 확산하는 특별한 대회인 만큼 진정한 스페셜올림픽이 되기 위해서는 민관의 특별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페셜올림픽은 세계 113개국 지적장애인 선수가 참여하는 지적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로 2013년 1월 29일부터 2월5일까지 강원도 평창 등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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