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경제인지원센터’ 임시 설치·운영 예정
창업보육센터 설치…아이템 연구 개발 등


지난 5월 18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은 한국장애경제인협회가 지난 5월 30일 김포공항 내 스카이시티 컨벤션센터에서 대의원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협회 운영을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전국 대의원 171명 중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변경, 임원선출, 회원입회승인, 협회설립비용승인 등을 안건 처리가 진행됐으며, 이사회에서는 협회 규정안을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이날 모인 대의원들은 고덕용씨를 지난 2005년 11월 8일 창립총회에서의 의결에 이어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으로 뽑고, 진형조씨 외 25인을 협회 이사로 선출했다. 설경수 변호사와 이완규씨는 감사로 선출됐다.

장애경제인협회측은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에 규정된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설립될 때까지 임시기구인 ‘장애경제인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것”이라며 “장애경제인들에게 전문성 있는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애경제인협회는 또한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전국 4대 광역권에 ‘창업보육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장애정도별(중증장애인·경증장애인), 지역별 등 장애인의 종합적 특성에 맞는 아이템을 연구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애경제인협회는 6월 중으로 전국장애경제인대회, 장애경제인세미나, 창업박람회 등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신지은 기자>

* 출처 : 에이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