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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 생활체육 참여 후 '긍정적' 변화
작성자 : (사)한국장애인중심기업협회 | 작성일 : 2015-01-05 | 조회수 : 466

*연구결과 10명 중 9명 이상…적합종목 ‘볼링’*

스스로의 결정이 어려워 생활체육에서 소외되고 있는 지적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스포츠영역 개발이 이뤄져아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명도복지관 백삼현 서비스지원팀장은 최근 ‘체육활동이 지적장애인의 신체변화와 행동적응 및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이번 연구에서 백 팀장은 비만 및 기초체력 저하로 판단되는 지적장애인 40명을 대상으로 12개월간 의료재활, 스포츠 활동, 여가활동 등을 진행했다.

스포츠 활동은 주3회의 체력단련, 주1회 수영, 주1회 볼링, 주1회 당구 등으로 진행됐으며, 여가활동은 사진촬영, 인라인스케이트, 등산 등으로 이뤄졌다.

12개월 후 나타난 변화는 어땠을까? 총 40명 중 29명인 72.5%가 체중이 감소했다. 체지방률, 골격근량, 신체발달지수는 각각 39명, 97.5%가 변화했다. 10명 중 9명 이상이 긍정적으로 변화된 것.

기초체력도 눈에 띄게 달라졌다. 총 40명 중 근지구력이 35명 , 97.5% 증가했고, 근력, 순발력, 유연성 각각 40명이 변화해 전체 96.9%가 긍정적으로 변했다. 콜레스테롤, 고밀도지단백 등 혈중지질 또한 95.8%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행동적응 변화도를 살펴보면 수영은 13.6점, 볼링 14.1점, 당구 9.3점이 증가됐다. 수영과 볼링은 비교적 단순하고 고정적인 자세 및 방법을 숙달 반복하는 종목으로 지적장애인의 행동적응이 비교적 가능하다는 결과. 반면, 당구는 기본자세 외 응용동작에서 전혀 적응을 하지 못했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생활체육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84%가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관리 및 예방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또 92%가 향후 지속적인 건강증진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대답한 것.

백 팀장은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는 아직까지 장애유형별로 상당한 차이가 있다. 대부분 의사표현이 가능하고 생활수준 및 재활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지체장애인 위주로 실시하고 있다”며 “지적장애인은 스스로의 결정이 어려워 생활체육 참여여부, 종목선정,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선택 등이 보호자에 의해 연결돼야만이 이뤄지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결과 생활체육이 지적장애인 건강증진 및 만족도의 효과성을 규명했다. 지적장애인의 건강관리를 통해 비만으로 인한 성인병관리와 기초체력 향상을 길러야 한다”며 “지적장애인 체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이 계속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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