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폐막

정규직종 79명 등 기능인 115명 수상 영예

해당직종 기능사 필기, 실기시험 면제 부여

지난 29일부터 3일간 고양시 일산직업능력개발원과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8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은 30일 오전 11시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에서 ‘제28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시상식 및 폐회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는 총 20개 정규직종, 5개 시범직종, 8개 레저·생활기능직종 등 33개 직종에 300여명의 장애기능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뽐냈다.

이중 CNC 선반 등 정규직종에서는 양일주, 김덕만 조인호 두성만씨 둥 79명이 각각 금, 은, 동, 장려상을 수상했다.

3D제품디자인 등 시범직종에서는 조용근, 영기원, 한지석씨 등 12명이 그림 등 레저·생활기능직종에서는 정영돈, 윤은정, 백지영씨 등 24명이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정규직종 수상자에는 메달종류에 따라 700만원(금), 500만원(은), 300만원(동), 150만원(장려상)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이번 대회 수상자에게는 해당 직종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와 해당직종에 한해 ‘제9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파견선수 선발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공단 이성규 이사장은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준 장애인선수들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세계 최고의 기능인으로 더 큰 도전을 계속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이기권 차관도 “훌륭한 전문기능인이 돼 소망하는 꿈을 이루길 바란다”며 “정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격려했다.

2012년도 ‘제2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인천광역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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